아침은 가볍게 숙소에서 먹었다.
오전엔 느긋하게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눈은 많이 쌓여있었지만 흔한 일인지 이미 다 잘 치워져 있었다.
일반적인 관광 장소인 도청 구본청사와 시계탑도 들렀다.
삿포로 눈 축제가 끝난 거리는 오도리는 열심히 눈 조각을 치우고 있었다.
눈 무게만 몇톤이니 치우는 것도 일 일것 같다.
올해(2012) 눈 조각이 붕괴해 다친 사람도 있다니 만만히 볼 건 아니다.
점심은 일본의 평범한 햄버그 스테이크 채인점인 빅쿠리 동키.
만화에서 자주 보던 계란 후라이가 올려진 햄버그 스테이크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