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관람에 실패하고 저녁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드마리스를 가기로 했다.
요샌 왠만한 행사는 다 뷔페라 많이 질렸는데, 그래도 아직 드마리스는 괜찮게 느껴진다.

여름철이라고 삼계탕도 있었다. 다른 것과 달리 한번씩만 가져가도록 쿠폰을 주는 식이였다. 뭐 굳이 두번 먹는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뭐 나름 전복이라고 붙인 뭔가도 들어가 있긴 한데, 고기는 많이 질겼다.
드마리스는 스테이크가 꽤 맛있는 편.
망고스틴도 있었다. 나오자 마자 동이나는 편이라 약간 자리 지키고 있다가 잽싸게 가져왔다.
망고스틴의 아름다운 자태. 맛있어~~
그리고 게. 여기는 게를 차갑게 둔 것도 있지만, 찜통에 따뜻한게 들어있어서 맛있는 편.
그 외에도 많은 걸 먹었다.
쪼금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평일 저녁 인당 33,000원), 뭐 이정도면 어느 정도는 건졌다고 볼 수 있을라나.. 여하튼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이로서 이번 월급날은 그냥 집에서...

  • 집 한번 잘 나가네. 아무래도 집이 깨끗한 편인게 주요했던 듯. 나도 얼른 구해야 하는데, 주말에 보고왔던 죽전집은 이미 나갔다네. 2011-07-11 12:32:49
  • 주말에 CivWorld를 좀 해봤다. 기존 문명시리즈의 개념이 나름 다 있긴 한데, 다른 사람과 같이 문명을 만든다는 개념 때문에 많이 다르고 애매한 느낌도 좀 있고. 그래도 붙들면 계속 한다는 점은 여전하다. 다만 언제까지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2011-07-11 12:37:47



  • 첫 손님 방문. 이거 참 귀찮구만. 주말에 어디 맘 놓고 가지도 못 하겠다.(me2mobile) 2011-07-09 17: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