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07 Mar 2014

그 동안 보고 싶었지만 볼 수가 없었던 겨울왕국이 VOD로 나와서 이제서야 봤다.

주 감상은 조금 별로.

좋다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기대심리가 올라가 상태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마 사전 지식없이 극장에서 3D로 봤으면 다른 평가를 내렸을지도.

일단 Let it go를 부르면서 성을 만드는 부분은 정말 멋졌다. 3D에 극장 사운드로 보고 싶긴 했다.

하지만 집에서 보는 거니 집중을 못하게 하는 요소가 많은데(가장 큰 요소인 지원이는 재우긴 했지만, 핸드폰등) 스토리가 아주 집중해야 할 정도가 아니다 보니, 뒤로 갈수록 대충 보게됐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와닿지 않았던게 가장 문제인 것 같다. 차라리 남녀간의 사랑이 메인이였으면 그러려니 하고 봤을텐데.

그나저나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제일인 것 같다. 근데 언제나 되야 영화관을 제대로 갈 수 있을라나.

오늘의 지원

27 Feb 2014

엉덩이를 들썩들썩 했었긴 한데, 느닷없이 혼자서 앉아 버리는 지원~ 엄마, 아빠 깜짝 놀랐어요~~

sixmen.com 구입

26 Feb 2014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 계정을 생성할 때 sixmen이라고 지은 이후로 계속 ID를 sixmen을 쓰고 있다. sixmen 이란 ID 확보 비율을 대략 반반 정도인듯. Gmail은 확보했고, Twitter, Facebook은 실패.

이 sixmen을 개인 홈페이지 도메인에도 넣는데, 당연히 sixmen.com은 무리였고, 대신 선택한 것이 sixmen.pe.kr이였다. .org, .co.kr 다 좀 이상한 것 같고, pe.kr 개인 도메인용이라고 해서 구입한 건데, 그렇게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 같진 않다.

여하튼 그렇게 오랫동안 sixmen.pe.kr을 사용하면서 간간히 sixmen.com을 들어가 보곤 하는데, 최근 이 도메인이 경매에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로 세달 정도 경매 상태를 지켜봤는데,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 것을 보고 슬슬 욕심이 생겼다. 바라기는 아예 도메인이 포기해서 기본 값에 구매하는 것이였는데, 세달로 설정된 경매 기간이 끝나자, 다시 연장되는 것을 보고 그렇게는 안 될 것 같아서 경매에 넣어봤다.

최저 입찰 금액인 $100으로 조건을 넣어봤더니 $500으로 역 제의가 왔다. 가능한 가격이긴 한데 그래도 비싸게 느껴져서 $200으로 다시 제의를 했더니 마지막이라면서 $400에 답이 왔다. 잠시 고민하다가 구매결정.

구입해놓고 오래 방치해놓기도 그렇고 해서, Postach.io로 옮겼던 블로그만 이쪽으로 다시 옮겨서 일단 개장했다.

이제 정말 고정된 주소가 생겼으니 잘 운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