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전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표는 구입했는데 주말에는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 그래도 사람이 꽤 있어서 한시간이나 줄을 서야 했지만. 구경하는 중간에 잠깐 매점에서 쉬긴 했지만 두시간을 계속 돌아다니고 해서 꽤 힘들었다.
원래 10시에 도착해서 보고 싶었지만 12시쯤 도착해서 1시까지 줄 서고 3시에 나와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 가려던 칼국수 집은 공사중이여서 김치말이 국수하는 집에서 국수와 낙지덮밥을 먹고 돌아왔다. 돌아올때도 조금 밀려서 집에 오니 거의 6시.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조금 피곤했다.
공연에 대해서 한마디 하면 사진 찍어서 올릴 거리는 분명 많은데, 재밌게 찍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림 자체는 평범하고 그걸 사진으로 찍었을 때 의미가 있는 거라서 정작 돌아다니는게 재밌는 편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