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출근해서 열심히(?) 일한게 다라 특별한 일은 없었다. 다만 세끼 먹은 식사만이 있을 뿐..
한국은 엄청 추웠다는 얘기를 이곳저곳에서 듣긴 했지만, 여긴 그렇게까지 춥진 않았다. 그래도 바람은 엄청 불어서 많이 썰렁했다.

숙소에서 먹은 아침밥은 예전에 와이프랑 왔을 때 묵은 호텔에서 먹은 조식을 생각하며 나름 기대했지만, 역시나 가격에 맞게 그냥 배만 채울 정도의 음식들이 였다. 그냥 주먹밥과 빵뿐. 대충 먹었다.
점심은 DENSO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규모를 생각하면 다른 식당도 있을 법한데, 일단 동료들은 여기밖에 모른다는 것 같다. 보통 사내식당이면 셀프 서비스일 것 같은데 여기는 직접 와서 주문받고 가져다 주는 곳이였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어서 7시 좀 넘어서 퇴근을 바로 했다. 오늘 계약 관계로 오신 이종석 팀장님까지 6명이서 술집에서 가서 무제한 맥주(두시간 한정)를 마시면서 한 두어시간 얘기를 나눴다. 저녁겸 해서 안주를 이것저것 시켜 먹었다.
(안 찍은 것도 몇개 있다)


내일은 점심 먹고 슬슬 나가기로 했다. 약간 여유로워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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